[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의미 있는 기록이 나왔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퀴큰 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17-18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 홈경기에서 140-138로 이겼다. 클리블랜드는 연장전 접전 끝에 르브론 제임스의 버저비터로 승부를 마무리 지었다.

경기는 1쿼터부터 치열했다. 뜨거운 야투 감각으로 서로 난타전을 이어갔다. 누구 하나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리드 변경 34회, 동점 16회가 일어난 걸 보면 알 수 있다. 경기 내내 야투가 폭발하며 연장전까지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 결과 신기록도 수립했다. 바로 3점슛이다. 이날 클리블랜드는 3점슛 21개, 미네소타는 3점슛 19개를 성공, 총 40개를 넣었다. 이는 NBA 한 경기 최다 3점슛 신기록. 10명의 선수가 최소 2개 이상의 3점슛을 넣었다. 클리블랜드는 JR 스미스(6/11), 미네소타는 칼-앤서니 타운스(6/6)가 가장 많은 3점슛을 넣었다.

3점슛 폭발과 함께 효율성도 상당했다. 클리블랜드는 3점슛 성공률 51.2%를 기록했다. 미네소타 역시 57.6%였다. 3점슛 성공률 40%만 넘겨도 준수한 기록이다. 그러나 두 팀은 모두 최소 19개를 성공하면서 3점슛 성공률도 50%를 넘기는 뜨거운 감각을 자랑했다.

▲ JR 스미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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