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베러 와치 아웃' 스틸. 제공|스톰픽쳐스 코리아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베러 와치 아웃'이 미치광이 이웃 소년의 소름 돋는 실체가 담긴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영화 '베러 와치 아웃'은 베이비시터와 소년만 남겨진 한적한 교외 저택에서 크리스마스 이브 밤에 일어난 예측불허 핏빛 소동을 그린 작품이다.

영화 속 이웃 소년 루크는 '나 홀로 집에'의 케빈과 같은 12살 소년이지만, 귀엽기보다 소름 끼치는 면모를 지녔다.

첫 번째 스틸은 베이비시터 애슐리(올리비아 데종)를 짝사랑하는 12살 소년 루크(리바이 밀러)의 귀여운 미소로 관객들을 무방비 상태로 만든다. 부모님이 집을 비운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 드디어 애슐리와 둘만 남겨진 루크가 짝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어설픈 모습들은 어린 시절 짝사랑의 추억을 연상시키며 웃음 짓게 한다. 하지만 귀엽고 순수해 보이는 루크의 천사 같은 미소 뒤에 숨겨진 실체가 점차 서서히 드러나며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반전을 예고한다.

두 번째 스틸에서는 천사 같은 미소 뒤 숨겨둔 미치광이 기질이 본격적으로 빛을 발한다. 장난인 줄만 알았던 루크의 짝사랑 고백 프로젝트는 시간이 흐를수록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전개되고, 루크에게 포박당한 애슐리와 그의 남자친구의 모습이 긴박한 상황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두려움에 사로잡힌 두 남녀의 뒤에서 한 손에 총을 들고 재밌다는 듯이 웃고 있는 루크의 모습이 충격을 안긴다.

상상조차 하지 못한 사건들이 연이어 발생하며 관객들의 긴장을 끝없이 고조시키는 가운데, 마지막으로 공개된 루크의 미공개 스틸이 숨겨진 또 다른 실체를 예고한다.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어린 소년 같은 옷을 입고 있지만, 살의가 느껴지는 루크의 서늘한 눈빛이 심장을 조여오는 공포를 전한다. 그 동안 최소한의 장난기를 잃지 않았다면, 이제 한층 진지해진 루크가 과연 어디까지 갈 수 있을지 한계를 궁금케 한다.

'베러 와치 아웃'은 오는 8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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