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즈키 세이야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지난해 8월 오른쪽 발목 부상으로 시즌아웃됐던 히로시마 외야수 스즈키 세이야가 1군 캠프에서 새 시즌을 준비한다. 단 수비와 주루플레이 훈련은 따로 받는 조건이다.

일본 스포니치는 20일 "오른쪽 발목 수술 후 부활을 준비하는 스즈키가 1군 캠프에 합류한다. 수비와 주루플레이에 대해서는 다른 선수들과 따로 훈련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스즈키는 현재 마쓰다줌줌스타디움에서 개인 훈련을 하며 다음 달 캠프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1군이나 팜(2군)이나 내가 할 일은 똑같다"고 말했다. 타격 훈련과 직선 달리기에는 문제가 없는 단계로, 스프링캠프를 거쳐 몸 상태를 올릴 계획이다.

소속 팀과 일본 대표 팀의 중심 타자로 성장한 스즈키는 지난해 타율 0.300과 26홈런 90타점을 기록했다. 8월 오른쪽 발목 골절상을 입기 전까지 팀의 4번 타자로 활약하며 히로시마의 센트럴리그 1위에 큰 공헌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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