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랜달 그리척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외야수 랜달 그리척이 토론토로 트레이드됐다. 토론토는 그리척 영입을 위해 선수 2명을 내줬다.

MLB.com은 20일(한국 시간) "토론토가 세인트루이스와 2:1 트레이드로 그리척을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토론토는 오른손 투수 도미닉 레온과 코너 그린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마르셀 오수나를 데려와 그리척이 제4의 외야수가 됐다. 좌익수 오수나, 중견수 토미 팸, 우익수 덱스터 파울러가 주전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자리가 애매한 그리척을 내주고 투수를 영입했다. 즉시 전력감 레온과 유망주 그린을 데려와 현재와 미래 모두 보강했다.

MLB.com은 "토론토는 그리척 영입으로 FA가 된 호세 바티스타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리척은 지난해 타율 0.238, 22홈런 OPS 0.75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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