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아이파크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부산 아이파크 산하 유소년 축구팀(U15, U18)이 베트남에서 진행된 동계 전지훈련을 성공리에 마무리 했다.
 
부산 아이파크 유소년 축구팀(낙동중, 개성고등학교)은 지난 5일(월)부터 18일(목)까지 2주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했다. 부산 아이파크와 베트남 최고의 유소년 육성 기관인 PVF(Promotion Fund of Vietnamese Football Talents)는 상호 교류 협약을 체결하고 6년째 전지훈련을 상호 지원하고 있다.

지난 5일 베트남 하노이로 떠난 부산 아이파크 유소년 축구팀은 PVF의 지원 아래 연습에 집중했다. 수차례의 연습 경기를 치르며 실전 경기 감각도 길렀다. 또한, 영어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받아 글로벌 감각을 익혔다.

최만희 사장은 “오랜 교류를 하고 있는 PVF와 우리는 친구 같은 느낌이 든다. 앞으로도 더욱 친밀한 관계로 호흡을 맞췄으면 한다. 부산아이파크와 베트남의 유소년 축구 유망주들이 실력을 쌓아 성인 국가 대표팀에서도 우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형주 U-18 개성고 감독은 “우선 PVF의 세심한 지원으로 전지훈련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어 감사한다. 추운 한국과는 반대로 따뜻한 날씨이기 때문에 좋은 날씨에서 훈련할 수 있었다. 부상자도 없었고 예상한 전지훈련 성과도 70%에서 80%로 높아져서 만족한다. 한국으로 복귀  전에는 우리 선수들에게 보온병을 선물하는 세심함에도 깊은 인상을 받았다. 앞으로도 좋은 관계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상호 교류 협약에 따라 올해 6월에는 베트남 PVF에서 한국을 방문해 전지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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