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글 김도곤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KGC 인삼공사가 흥국생명을 꺾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인삼공사는 18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7-18 도드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세트스커오 3-1로 이겼습니다. 인삼공사는 2연승을 달리며 휴식기를 앞두고 꿀맛같은 승리를 따냈습니다.

경기 초반 부진했지만 중반부터 힘을 낸 알레나가 31득점을 올렸고 고민지와 한수지가 각각 13득점, 10점으로 힘을 보탰습니다. 흥국생명은 주포 이재영이 3세트를 뛰지 않으면서도 18득점을 올렸지만 동료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습니다.

▲ KGC 인삼공사 ⓒ KOVO
1세트는 흥국생명이 따냈습니다. 인삼공사는 에이스 알레나의 공격 타점이 잡히지 않으면서 고전했습니다.

2세트부터 인삼공사의 반격이 시작됐습니다. 알레나가 서서히 감을 찾았고, 세터 이재은이 다양한 공격 루트를 사용하면서 세트스코어의 균형을 맞췄습니다.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3세트를 잡은 인삼공사는 기세를 몰아 4세트를 가볍게 따내면서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이날 경기를 끝으로 전반기를 마감한 V리그는 올스타전과 올스타 브레이크를 거치고, 24일부터 재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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