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벤 우드번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리버풀과 웨일스의 신성 벤 우드번(17)이 리버풀에 잔류한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8일(한국 시간) "우드번이 리버풀에 잔류한다"고 보도했다.

우드번은 이번 이적 시장에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선덜랜드의 관심을 받았다. 웨일스에서 감독과 선수로 함께 한 크리스 콜먼 감독이 선덜랜드에 부임하면서 우드번의 임대 이적이 진행됐다.

협상 테이블까지 마련됐다. 하지만 필리피 쿠치뉴(25)를 바르셀로나로 보낸 리버풀이 공격 자원의 공백이 생기자 우드번을 잔류시키는 것으로 결정하면서 임대 이적은 없던 일로 됐다.

우드번은 지난해 10월 리버풀과 장기 재계약을 맺었다. 정확한 계약 기간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시즌 성인 무대는 카라바오컵에서 1경기 밖에 출전하지 않았지만 리버풀 최고의 재능으로 꼽히고 있다. 리버풀은 쿠치뉴가 떠나 생긴 공백을 메우기 위해 선덜랜드의 제의를 거절하고 우드번에게 적극적으로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