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질(왼쪽), 벵거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메수트 외질(29, 아스널)이 이번 이적 시장에서 아스널을 떠나지 않는다.

외질은 올해 여름을 끝으로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된다. 시즌 초부터 재계약에 관한 이야기가 끊임없이 나왔지만 아직까지 소식은 없다. 재계약 소식이 들리지 않다보니 계속해서 이적설이 터저나왔다. 올해 여름 같이 계약이 만료되는 동료 알렉시스 산체스(29)와 함께 이적 시장에서 가장 '핫'한 선수가 됐다. 하지만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은 '외질의 이적은 없다'고 못박았다.

벵거 감독은 18일(한국 시간) 2017-18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외질이 잔류하는가'에 대한 질문에 "물론이다"고 답했다.

이적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없다(NO)'고 단호하게 말했다.

앞서 산체스에 대해 "이적은 계약을 하고 끝나야 알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말한 것과 대비된다. 외질은 남는다고 확신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출전을 위해 더 많은 경기에 나서기 위해 이적을 모색하고 있는 잭 윌셔(26)에 대해서는 "먼저 윌셔가 아스널에 잔류하고 싶은지부터 알아야 한다. 윌셔가 남길 원하다면 좋은 계약을 맺고 싶다"며 잔류를 원하지만 재계약 상황은 크게 진전이 없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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