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아 샤라포바 ⓒ GettyIimages

[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마리아 샤라포바(30, 러시아, 세계 랭킹 48위)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3회전에 진출했다.

샤라포바는 18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8년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2회전에서 아나스타시야 세바스토바(라트비아. 세계 랭킹 15위)를 세트스코어 2-0(6-1 7-6<7-4>)으로 제압했다.

지난해 US오픈 16강전에서 샤라포바는 세바스토바에게 1-2(7-5 4-6 2-6)로 졌다.

이번 대회 2회전에서도 세바스토바를 만난 샤라포바는 설욕에 성공하며 2회전을 통과했다.

1세트를 손쉽게 따낸 샤라포바는 2세트 게임스코어 4-2로 앞서갔다. 그러나 이후 세바스토바에게 연속 실점을 허용하며 6-6 타이브레이크를 허용했다.

2세트 막판 뒷심을 발휘한 샤라포바는 7-4로 타이브레이크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샤라포바는 3회전에서 전 세계 랭킹 1위 안젤리크 케르버(29, 독일, 세계 랭킹 16위)를 만난다. 2016년 호주오픈과 US오픈 우승자인 케르버는 지난주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WTA 시드니 인터내셔널에서 우승했다.

한편 이번 대회 3번 시드를 받은 세계 랭킹 2위 가르비네 무구루사(24, 스페인)은 2회전에서 세계 랭킹 82위 셰쑤웨이(대만)에게 0-2(6<1>-7 4-6)으로 져 조기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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