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주먹이 운다'와 '겁 없는 녀석들' 출신 파이터들이 붙는다.

로드FC는 "오는 3월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로드FC 046에서 두 격투기 오디션 방송 참가자들의 맞대결이 펼치진다"고 18일 발표했다.

'주먹이 운다'는 2011년 첫 시즌을 시작으로 2014년까지 4번의 정규 시즌과 1번의 스핀 오프가 방송됐다. 김승연 홍영기 권민석 박형근 김형수 심건오 김재훈 등이 '주먹이 운다'를 통해 프로 파이터 활동을 시작했다.

'겁 없는 녀석들'은 지난해 12월 MBC에서 종영된 최초 지상파 격투기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다. 전창근이 우승했고, 기노주가 준우승했다.

두 오디션 프로그램의 대표 선수들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곧 매치업을 발표할 예정. 로드FC는 선수들의 실력과 경기 스타일 등을 검토해 신중하게 대진을 짜겠다고 밝혔다.

로드FC 046은 로드FC의 올해 첫 이벤트다. 메인이벤트는 '10남매 아버지' 마이티 모와 '명승사자' 명현만의 무제한급 타이틀전.

100만 달러 토너먼트 준결승전인 시모이시 고타와 만수르 바르나위, 호니스 토레스와 샤밀 자브로프의 대결일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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