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포함 LA 다저스 선수단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메이저리그 2018년 시즌을 앞두고 각 구단의 스프링캠프 소집 일정이 나왔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8일(이하 한국 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스프링캠프 소집 일정을 발표했다. 류현진을 비롯한 한국인 메이저리거들도 각 팀의 스프링캠프지로 간다.

류현진(LA 다저스)은 다음 달 14일 미국 애리조나 주 캐멀백랜치에 있는 스프링캠프에서 다저스 투·포수들과 훈련을 시작한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같은 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다음 달 21일 투수·야수 첫 합동훈련에 참가한다.

최지만은 밀워키 브루어스 동료들을 처음 만난다. 최지만이 최근 밀워키와 1년 총액 150만 달러에 계약을 맺은 가운데 밀워키 구단은 다음 달 21일 같은 주 메리베일 베이스볼파크에서 새 시즌을 준비한다.

류현진, 추신수, 최지만 등 한국인 메이저리거 3명은 애리조나 캑터스리그에서 함께 2018년 시즌을 준비한다.

다음 달 24일부터 시범경기 일정에 들어가는 다저스는 27일∼28일 텍사스, 3월 8일과 23일 LA 에인절스, 3월 13일과 19일 밀워키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류현진과 추신수, 최지만의 투타 대결이 이루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는 투수·포수조가 먼저 소집되고, 5일~7일이 지난 뒤에 나머지 선수단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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