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두원은 오는 20일 글리몬FC 02에서 특별 해설 위원이 된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코리안 핏불' 서두원(36)이 오는 20일 글리몬FC 02에서 특별 해설 위원이 된다.

글리몬FC는 18일 "서두원이 무릎 부상으로 경기는 뛰지 못하지만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대회 준비에 힘을 보태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회 메인이벤트와 코메인이벤트의 특별 해설 위원으로 이태성 해설 위원과 중계석에 앉는다"고 밝혔다.

서두원은 원래 글리몬FC 02 메인이벤트 출전을 예정해 놓고 있었다. 그런데 훈련 중 무릎 인대를 다쳐 어쩔 수 없이 출전을 포기했다.

서두원은 "본업인 선수가 아닌 신인 해설 위원으로 인사를 드리게 됐다. 부상으로 아쉬움이 있었지만 이렇게나마 팬들에게 인사를 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 시청자분들에게 경기장의 느낌을 재밌게 풀어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글리몬FC 02는 오는 20일 서울 KBS 아레나홀에서 열린다. 메인이벤트는 안상일과 이스마일로프 누르벡의 라이트헤비급 경기다. 오후 6시부터 스카이 스포츠에서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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