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도니스 가르시아
[스포티비뉴스=김민경 기자] 아도니스 가르시아(33)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방출됐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11일(한국 시간) '애틀랜타 주전 3루수 가르시아가 방출됐다. 애틀랜타는 가르시아가 한국 KBO 리그에서 뛰길 원해 놓아줬다'고 보도했다. 이어 '가르시아는 KBO 리그 서울 팀 LG 트윈스와 계약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가르시아는 지난 2시즌 동안 애틀랜타 주전 3루수로 뛰었다. 그러나 다음 시즌 필수 전력으로 평가 받지는 못했다. 가르시아는 지난해 5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2주 넘게 돌아오지 못했다. 그리조 6월 초에는 손가락 인대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면서 3개월 넘게 재활에 전념했다. 

애틀랜타는 올 시즌 주전 3루수로 요한 카마고를 낙점했다. 리오 루이스는 백업으로 고려하고 있다. 알렉스 앤소폴로스 애틀랜타 단장은 단기적으로 베테랑을 트레이드 영입하거나 FA 3루수를 데려오는 가능성을 열어뒀다. 

가르시아는 애틀랜타에서 지난 3시즌 동안 244경기 타율 0.267 OPS 0.714 29홈런을 기록했다. 애틀랜타는 가르시아가 2015년 뉴욕 양키스에서 방출됐을 때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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