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일본이 처음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키점프 월드컵 여자 단체전에서 초대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일본은 16일(현지시간) 독일 힌터자르텐에서 열린 2017-2018 FIS 스키점핑 월드컵 여자 노멀힐 단체전에서 956점을 받아 863.7점의 러시아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FIS 스키점프 월드컵에서 여자 단체전이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 명이 팀을 이뤄 실력을 겨루는 단체전에서 일본은 이토 유키, 이와부치 가오리, 세토 유카, 다카나시 사라 등 네 명이 출전해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 스키점프 월드컵 여자 단체전은 총 두 차례 열린다. 이번 대회에 이어 2018년 1월에는 일본에서 2차전이 예정돼 있다.

다만 이 종목은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열리지 않는다.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점프에는 총 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여자부는 노멀힐 개인전만 열리고 남자부에는 노멀힐과 라지힐 개인전, 단체전 등 3개의 금메달이 배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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