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위기의 '드래곤'은 부활할 수 있을까?

료토 마치다(39, 브라질)가 10연승 무패의 떠오르는 강자를 만난다. 내년 2월 4일(이하 한국 시간) 브라질 벨렘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125 메인이벤트에서 에릭 앤더스(30, 미국)와 맞붙는다.

마치다는 2015년 루크 락홀드와 요엘 로메로에게 연패했다. 지난해 4월 약물검사를 통과하지 못해 1년 6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지난 10월 UFC 파이트 나이트 119에서 데릭 브런슨에게 1라운드 2분 30초 만에 KO로 져 3연패에 빠졌다. 총 전적 22승 8패, 최근 5경기 1승 4패로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앤더스는 미식축구 선수 출신이다. 2015년 종합격투기에 데뷔해 10연승을 달리고 있다.

지난 7월 하파엘 나탈을 KO로 꺾어 옥타곤 데뷔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10일 UFC 파이트 나이트 123에서 마커스 페레스를 판정으로 이겼다.

UFC 파이트 나이트 125는 2018년 브라질에서 처음 열리는 대회다.

발렌티나 셰브첸코(29, 키르기스스탄)가 플라이급으로 체급을 내려 UFC에 데뷔하는 8승 무패 프리실라 카초에이라(브라질)와 경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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