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미들급 타이틀을 반납한 조르주 생피에르가 14일(한국 시간) 발표된 UFC 랭킹에서 미들급 3위로 떨어졌다.
'잠정' 두 글자를 떼고 챔피언으로 승격한 로버트 휘태커가 랭킹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요엘 로메로는 2위에서 1위로, 루크 락홀드는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씩 올라갔다.
생피에르는 궤양성 대장염 진단을 받고 치료에 들어갔다. 주짓수 코치 존 다나허는 건강 상태가 계속 안 좋으면 생피에르는 또다시 은퇴를 선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생피에르는 2014년 11월 UFC 웰터급 타이틀 9차 방어에 성공한 뒤 타이틀을 반납했다가 4년 만에 돌아와 지난달 5일 UFC 217에서 마이클 비스핑을 이기고 미들급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휘태커는 내년 2월 11일 호주에서 열리는 UFC 221에서 첫 방어전에 나선다. 도전자는 락홀드다.
■ UFC 미들급 랭킹
챔피언 로버트 휘태커
1위 요엘 로메로 +1
2위 루크 락홀드 +1
3위 조르주 생피에르 -3
4위 자카레 소우자
5위 크리스 와이드먼
6위 켈빈 가스텔럼
7위 마이클 비스핑
8위 데릭 브런슨
9위 앤더슨 실바
10위 데이빗 브랜치
11위 유라이아 홀
12위 비토 벨포트
13위 크리스토프 조트코
14위 료토 마치다
15위 파울로 코스타
UFC 페더급 랭킹은 오랫동안 챔피언과 톱 5에 큰 변동이 없었다. 맥스 할로웨이, 조제 알도, 프랭키 에드가, 리카르도 라마스, 컵 스완슨, 정찬성이 쌓아 놓은 진입 장벽이 꽤 높았다.
이 벽을 넘어선 파이터가 브라이언 오르테가다. 지난 10일 UFC 파이트 나이트 123에서 스완슨을 길로틴초크로 꺾고 6위에서 4위로 뛰어올랐다.
무릎 부상으로 빠져 있는 정찬성은 톱 5에서 밀렸다. 6위로 내려갔다.
내년 1월 15일 UFC 파이트 나이트 124에서 랭킹 8위 제레미 스티븐스와 맞붙는 최두호는 랭킹 12위를 유지했다.
■ UFC 페더급 랭킹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
1위 조제 알도
2위 프랭키 에드가
3위 리카르도 라마스
4위 브라이언 오르테가 +2
5위 컵 스완슨 -1
6위 정찬성 -1
7위 야이르 로드리게스
8위 제레미 스티븐스
9위 대런 엘킨스
10위 헤나토 모이카노
11위 데니스 버뮤데즈
12위 최두호
13위 머사드 벡틱
14위 마일스 주리
15위 캘빈 카터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