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정호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도미니카공화국에서 펼쳐지고 있는 윈터리그에 참가해 실전 감각 회복에 힘쓰고 있는 강정호(피츠버그)가 2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강정호는 도미니칸 윈터리그에서 아길라스 시바에냐스 소속으로 뛰고 있다. 올 시즌 미국 입국 비자를 받지 못해 실전 감각이 바닥인 상태로 윈터리그에 참여해 아직 만족할 만한 성적을 내지는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그래도 20일과 23일(한국 시간) 2경기 연속 안타로 조금씩 감을 잡는 분위기다. 

23일에는 토로스 델 에스테와 경기에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고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20일 티그리스전을 포함한 2경기 연속 안타, 윈터리그 타율은 0.143으로 약간 올랐다. 강정호는 2회말 무사 1루와 3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모두 삼진을 당했으나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와 중전 안타를 때렸다. 8회말 1사 1루에서는 3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경기에서는 아길라스가 4-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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