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 2017 천하장사씨름대축제'에서 금강장사(90kg 이하)에 오른 이민호(영암군민속씨름단)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기자] 이민호(영암군민속씨름단)가 IBK기업은행 2017년 천하장사씨름 대축제에서 실업 무대 데뷔 9개월 만에 금강장사에 올랐다.

이민호는 22일 전남 나주종합스포츠파크에서 열린 대회 금강급(90kg 이하) 우승 결정전(5전3승제)에서 김기선(영월군청)을 3-1로 꺾고 꽃가마를 탔다.

이민호는 올해 한림대를 졸업한 뒤 영암군민속씨름단에 입단한 실업 새내기다.

지난 5월 열린 2017 단오 대회에서 1품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우승으로 털어 냈다.

이민호는 8강전에서 이승호(수원시청)의 부상으로 기권승을 거둔 뒤 4강전에서 이장일(경기광주시청)을 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 IBK기업은행 2017년 천하장사씨름 대축제 금강급(90g급) ▲ 금강장사 이민호(영암군민속씨름단) ▲ 1품 김기선(영월군청) ▲ 2품 이장일(경기광주시청) ▲ 3품 황대성(안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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