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성곤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좌타 거포' 이성곤, '내야 전천후' 손주인, '좌완 140km 박세웅.'

삼성 라이온즈가 22일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8 KBO 2차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두산 베어스 이성곤, LG 트윈스 손주인, SK 와이번스 박세웅을 뽑으며 전력 보강을 했다.

1라운드에서 삼성은 이성곤을 꼽았다. 이성곤은 이순철 해설위원 아들로 먼저 이름을 알린 선수다. 삼성 관계자는 "이성곤은 왼손 거포로 봤다. 2차 드래프트 명단을 받고 가장 먼저 염두에 둔 선수다"고 밝혔다.

손주인 픽도 눈에 띈다. 손주인은 2002년부터 2012년까지 삼성에서 활약했고 2012년 시즌 뒤 트레이드로 LG에 갔다. LG에서도 내야에서 주전으로 활약했다. 관계자는 "내야 전천후가 가능한 선수라는 점에서 점수를 줬고 당장 2루수 주전 경쟁도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SK 박세웅은 미래를 본 선택이다. 아직 1군 경험은 없지만 퓨처스리그에서 착실하게 경험을 쌓고 있다. 관계자는 "왼손 투수에 속구 시속 140km를 던질 수 있는 투수다. 미래 발전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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