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K 저축은행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OK 저축은행이 꼴찌 탈출에 성공했다.

OK 저축은행은 21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17-18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21, 33-31, 25-27, 25-21)로 승리했다. OK 저축은행 최하위인 7위에서 6위로 올라섰다.

주포 브람이 40득점을 올렸고, 송명근이 23점을 기록했다. 반면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가 20득점, 곽승석이 12득점, 정지석이 10점을 올렸지만 브람을 막지 못해 패했다.

1세트에 접전을 펼쳤으나 세트 후반부터 리드를 잡으며 선취 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접전이 펼쳐졌다. 두 팀 모두 30점이 넘어갔다. 주포 대결에서 승패가 갈렸다. OK 저축은행은 공격성공률이 높은 브람에게 토스를 집중시켰다. 블로킹 2개에 걸렸지만 나머지는 모두 성공시키며 2세트를 마무리했다.

OK 저축은행은 3세트를 내줬고 4세트도 팽팽한 줄다리기를 펼쳤지만 22-19로 승리를 눈앞에 뒀고 세트포인트에서 곽승석의 범실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