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연성(왼쪽)-이용대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배드민턴 국가 대표에서 은퇴한 최고의 남자 복식조 이용대(요넥스)와 유연성(수원시청)이 모처럼 다시 만나 호흡을 맞춘다.

요넥스는 이용대-유연성이 오는 28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개막하는 2017년 광주 코리아마스터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남자 복식 종목에 출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용대-유연성은 남자 복식 세계 랭킹 1위를 달리던 지난해 가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과 빅터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슈퍼시리즈를 끝으로 함께 국제 대회에 출전한 적이 없다.

이용대는 지난해 가을, 유연성은 올해 봄 각각 태극 마크를 반납하면서 함께 조를 이뤄 출전할 길이 막혔다.

이 대회는 두 선수가 국가 대표에서 은퇴한 뒤 처음으로 출전하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주관 국제 대회다.

각자 소속 팀에서 국내 대회를 주 무대로 활동하던 두 선수는 코리아마스터즈 선수권대회의 출전 자격 인정을 받았고, 함께 연습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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