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스틴 쿡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임정우 기자] 오스틴 쿡(캐나다)의 세계 랭킹이 크게 뛰어올랐다.

쿡은 20일(한국 시간) 발표된 남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1.2093점으로 지난주 302위에서 158계단 상승한 144위에 자리했다. 

쿡은 20일 막을 내린 남자 프로 골프(PGA) 투어 RSM 클래식(총상금 62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21언더파를 적어내며 단독 2위 J.J 스파운(미국)을 4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2017년 웹닷컴 투어 상금 랭킹 15위에 오르며 PGA 투어 정규 카드를 획득한 쿡은 2017-2018 시즌 출전 4개 대회 만에 정상에 올랐다. 쿡은 이번 우승으로 상금 108만달러를 받았고 향후 2년간 시드를 확보하게 됐다.

세계 랭킹 1위부터 3위까지는 변동이 없었다. 더스틴 존슨이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조던 스피스가 2위, 저스틴 토마스(이상 미국)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러피언투어 DP 월드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존 람(스페인)은 4위로 순위가 상승했고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이 5위로 내려갔다.

저스틴 로즈(잉글랜드)는 6위를 마크했고 일본 프로 골프 투어(JGTO) 던롭 피닉스 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한 브룩스 켑카(미국)가 7위에 포진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김시우(22, CJ대한통운)가 가장 높은 곳인 40위에 위치했다. 뒤를 이어 강성훈(31)이 84위를 마크했고 안병훈(26, CJ대한통운) 89위, 왕정훈(22, CSE)이 102위에 올랐다.

[사진] 오스틴 쿡 ⓒ Getty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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