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류진이 '믹스나인'에 출연해 단번에 화제의 중심에 섰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스포티비스타=유은영 기자]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이자 '믹스나인' 출연자인 신류진이 단번에 화제의 중심에 섰다. 특히 청순한 외모와 대비되는 춤 실력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12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믹스나인'에서는 양현석과 빅뱅 승리가 기획사 투어를 이어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두 사람은 박진영이 대표 프로듀서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를 방문, 박진영이 에이스로 내세운 연습생을 평가하기도 했다.

단연 화제를 모은 것은 신류진이다. 신류진은 방탄소년단 노래 티저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열일곱 살 여자 연습생이다. 신류진은 수줍게 미소 짓던 모습과 달리, 음악이 나오자마자 표정이 돌변하며 춤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파워풀한 춤실력에 양현석과 승리까지 매료됐다. 박진영은 "그 와중에 표정이 살아있었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뿌듯해했다.


춤실력보다 눈길을 끈 것은 당찬 태도다. 신류진은 무대에 앞서 진행된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소속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류진은 "JYP 이름에 먹칠을 하지는 않을지 부담된다" "JYP 이름을 달고 나왔으니 9등 안에는 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당찬 모습을 보였다.

신류진은 "대형기획사는 뭔가 다르긴 다르다"는 양현석, 승리의 평가를 받으며 데뷔조 버스에 탑승했다. 다만 곧바로 일광폴라리스 연습생 최하영에게 데뷔조 버스 자리를 내주고 연습생 버스로 이동했다. 데뷔조 버스에서는 내렸지만, 신류진을 향한 반응은 뜨겁다. 방송 직후부터 다음날까지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기대를 한껏 받고 있는 신류진이 '믹스나인'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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