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스틸. 제공|CJ 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제 38회 청룡영화상 후보자(작)이 발표됐다.

제 38회 청룡영화상에는 올 한해 관객과 평단의 사랑을 받은 총 22편의 한국영화가 최종 후보작에 올랐다. 빛나는 트로피를 거머쥘 주인공은 누구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영화상 측이 후보자(작)을 발표했다. 

올해 영화상에서는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이 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편집상 등 총 9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그 뒤를 바짝 쫓아 '더 킹'과 1000만 영화 '택시운전사'가 8개 부문, '남한산성'이 7개 부문(8개 후보) 후보로 올라 치열한 경합을 예고한다.

또 '박열'이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군함도' '꿈의 제인' '범죄도시'가 4개 부문의 후보가 됐다. 뒤이어 '싱글라이더'와 '아이 캔 스피크', '악녀'가 3개 부문에, '공조'와 '여배우는 오늘도' '연애담' '장산범'이 2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공범자들' '미씽 : 사라진 여자' '분장' '용순' '재심' '해빙' '형'이 각각 1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올해는 최우수작품상 부문에 '남한산성' '더 킹' '박열'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 '택시운전사' 등 5개 작품이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청룡영화상은 시상식이 끝난 후에 심사위원들의 심사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매년 공정하고 신뢰받는 대한민국 최고 영화상이 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제 38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25일 서울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개최된다. 총 18개 부문의 시상이 진행되며 2016년 10월 7일부터 2017년 10월 3일까지 개봉한 한국영화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다. 시상식의 전 과정은 SBS를 통해 오후 8시 45분부터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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