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민정 ⓒ 태릉,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태릉, 홍지수 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개막까지 100일을 남겨둔 소감을 말했다.

최민정은 31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있는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G-100 미디어데이에서 "올림픽을 앞두고 월드컵 3, 4차 대회에 참가한다. 월드컵 출전을 위해 출국을 하게 되는 데 부족한 점을 배우고 경기 감각을 익히면서 올림픽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최민정은 다음 달 9일부터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7-2018 ISU 쇼트트랙 월드컵 3차 대회를 앞두고 있다.

최민정은 평창동계올림픽대회가 올림픽 첫 무대다. 최민정은 평창에서 한국 사상 첫 4관왕에 도전한다.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부에는 모두 4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500m, 1000m, 1500m와 3000m 계주가 있다.

최민정은 "매우 의미가 있는 올림픽이다. 최선을 다해 후회가 남지 않도록 준비하겠다. 계주를 비롯해 개인 종목에서 다같이 준비 잘해서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많은 응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 선수단은 내년 열리는 평창동계올림픽대회에서 금메달 8개를 포함해 모두 메달 20개로 종합 4위를 목표로 세웠다. 이 가운데 메달 획득에 기대를 모으는 종목이 쇼트트랙, 스피드 등 빙상 종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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