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스타=부산, 이은지 기자] 배우 장동건이 자녀들의 연기 활동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13일 부산 해운대구 BIFF 빌리지 야외무대에서는 제 22회 부산국제영회제 한국영화기자협회(영기협)와 함께하는 오픈토크-더 보이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은 장동건이었다.
이날 장동건은 딸과 아들에 대해 “딸이 네 살인데 끼가 많다. 반면 큰 아들은 내성적이다”며 “(자녀가 배우를 꿈 꾼다면) 말린다거나, 적극적으로 시키고 싶은 생각은 특별히 없다”고 말했다.
또 장동건은 “아내에게는 멋있는 남편, 아이들에게는 좋은 아빠이고 싶다. 큰 아들이 여덟 살”이라며 “귀여움이 조금씩 사라지고 반항도 시작했다. 최대한 시간을 내서 아이들과 시간을 많이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아내 고소영에 대해서는 “함께 연기는 다시 못 할 것 같다. ‘연풍연가’가 마지막인 것 같다. (다시 한다면) 굉장히 어색할 것이다
“고 말해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 행사인 한국영화기자협회(영기협)와 함께하는 오픈토크는 총 두 차례 진행된다. 오는 14일 오후 2시에는 배우 이제훈과 함께하는 오픈토크가 예정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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