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신수
[스포티비뉴스=신원철 기자] 추신수(텍사스)가 2경기 연속 홈런을 날렸다. 추격의 홈런포에도 팀은 졌다. 4연승 마감이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5타수 1안타(홈런)을 기록하며 팀의 유일한 득점을 올렸다. 2경기 연속 홈런이자 시즌 21호, 추신수는 2010년과 2015년의 한 시즌 최다 홈런에 1개 차로 다가섰다.

1회 선두 타자로 나와 2루수 땅볼을 친 추신수, 3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이 홈런으로 텍사스는 1-2로 추격에 들어갔다.

점수가 1-3으로 다시 벌어진 5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1사 1루에서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9회에는 2사 2, 3루에서 삼진을 당했다. 

텍사스는 1-4로 졌다. 9회에 앞서 추격 기회가 있었다. 6회 1사 2, 3루에서 조이 갈로가 삼진으로 물러나고, 이어진 2사 만루에서 러그네드 오도어까지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기회가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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