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생민의 영수증'의 김생민이 감사인사를 전했다. 제공|KBS
[스포티비스타=양소영 기자] ‘스튜핏’과 ‘그뤠~잇’ 열풍을 이끌었던 ‘김생민의 영수증’이 23일밤 정해진 마지막 15분인 6회 방송을 한다.

23일 방송되는 KBS2 ‘김생민의 영수증’(제작 컨텐츠랩 비보+몬스터 유니온, 연출 안상은) 6회에서는 ‘과학자로 추정되는 동탄 영웅’이 등장해 ‘혼족’의 외로움이 사무치는 영수증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예정된 6회 방송을 통해 김생민, 송은이, 김숙이 한마음으로 감사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김생민의 영수증’은 김생민-송은이-김숙이 진행하는 저축, 적금으로 국민 대통합을 꿈꾸는 ‘과소비근절 돌직구 재무상담쇼’로 팟캐스트 1위의 인기에 힘입어 공중파에 입성해 TV판으로 제작된 프로그램. 보고 있으면 왠지 적금을 들고 싶게 만들고 지갑을 닫게 만드는 신랄하고 시원시원한 돌직구 코멘트가 매회 화제를 부르며 온오프라인에서 ‘그뤠잇-스튜핏’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예정된 마지막 6회에서 김생민은 “어떤 상황이 와도 감사할 뿐이고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담담히 감사인사를 전했다. 송은이는 정규 편성 요청이 쇄도한 것에 대해 “정규 편성 여부는 지켜봐 달라”라며 정규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생민은 영수증을 보자마자 돈 쓸 일이 없어서 2억의 적금을 모았다고 밝히는 의뢰자의 사연에 “영수증 사상 가장 자산이 많은 분이다”라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기숙사에 살고 있다”, “남자가 90%인 직장이다”, “돈을 쓸 일이 없다”등 다양한 상황을 연결 지으며, “이분은 동탄에서 근무하는 과학자다”라며 셜록 홈즈 못지않은 예리한 추리력으로 직업과 사는 곳을 추측하며 ‘혼밥’을 즐기며 각종 마라톤을 섭렵하는 의뢰자에게 연애에 대한 조언과 함께 2억 적금의 효과적인 재테크 법을 알려주는 등 시종일관 웃음과 공감이 있는 마지막 회를 펼친다.

‘김생민의 영수증’ 제작진은 “이번 6회는 김생민-송은이-김숙의 웃음과 함께 애청자들을 향한 아쉬움이 가득 베어있는 회가 될 것이다”며 “9월 30일에는 1회 비하인드 스페셜, 10월 7일에는 2회 비하인드 스페셜이 방송되며, 추석 명절기간에는 ‘영수증 몰아보기’가 방송될 예정이므로 추석에도 영수증과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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