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이충훈 기자] "칼데론에서 열리지 않는 홈경기를 상상하기 힘들다. 그러나 그 순간은 왔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966년부터 50년 동안 사용했던 홈경기장 '비센테 칼데론'을 떠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로 홈경기장을 옮겼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지난 17일(한국 시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말라가를 상대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올 시즌 첫 홈경기를 치렀다.
앙투안 그리즈만은 후반 16분 코레아의 패스를 받아 골을 넣어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기록한 역사적인 첫 골의 주인공이 됐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그리즈만의 골에 힘입어 말라가를 1-0으로 제압하며 새 경기장에서 열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