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니고르 영입을 발표한 번리 ⓒ번리 홈페이지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번리가 덴마크 국가대표이자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이었던 골키퍼 아네스 리니고르(33)를 영입했다.

번리는 21일(이하 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부상으로 빠진 톰 히튼 골키퍼를 대신해 리니고르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자유계약이며 계약 기간은 알려지지 않았다.

번리의 주전 골키퍼는 톰 히튼이다. 히튼은 지난 10일 영국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7-18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와 경기에서 선발로 나섰다. 팀은 1-0으로 이겼지만 히튼은 전반 36분 어깨를 다쳐 닉포프와 교체됐다. 경기 검사 결과 어깨를 다친 히튼은 수술했고 수개월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번리는 히튼을 대시할 골키퍼로 리니고르를 낙점했다. 

리니고르는 프레스턴 노스 엔드FC에서 계약이 끝났고 자유 계약으로 번리에 합류했다. 리니고르는 등번호 22번을 입고 뛸 예정이다.

리니고르는 과거 알렉스 퍼거슨 시절 5시즌 동안 올드 트래퍼드에서 몸담은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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