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제작 영상뉴스팀,유현태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이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와 함께 선정하는 'FIFA-FIFPro 월드 일레븐 2017' 후보가 공개됐습니다. FIFA는 20일 홈페이지에 55명의 후보를 발표했는데, 4-3-3 포메이션에 따라 골키퍼 1명, 수비수 4명, 미드필더 3명, 공격수 3명이 선정됩니다.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렸고, 루이스 수아레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앙투안 그리즈만,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파울로 디발라 등 세계 축구계를 빛내는 별들이 후보에 올랐습니다. 미드필더로는 은골로 캉테, 폴 포그바, 루카 모드리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등이, 수비수로는 세르히오 라모스, 제롬 보아텡을 비롯해 은퇴한 필립 람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최고의 골키퍼로는 불혹의 잔루이지 부폰, 마누엘 노이어, 다비드 데 헤아 등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55명 가운데 12명의 후보를 가장 많이 배출한 팀이었고, 뒤를 이어 FC바르셀로나와 바이에른 뮌헨이 8명씩 배출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에서 각각 6명의 선수가 2017년 세계 최고의 팀에 도전합니다.

FIFA-FIFPro 월드일레븐 시상식은 현지 시각으로 다음 달 23일 런던에서 열립니다.

▲ 동료에서 경쟁자로. FC바르셀로나에서 함께 뛴 MSN 트리오가 나란히 후보에 올랐다.

◆ 골키퍼(5명)
잔루이지 부폰, 다비드 데 헤아, 케일러 나바스, 마누엘 노이어, 얀 오블락

◆ 수비수(20명)
다비드 알라바, 조르디 알바, 다니 아우베스, 제롬 보아텡, 레오나르도 보누치, 다니 카르바할, 조르지오 키엘리니, 디에고 고딘, 마츠 훔멜스, 다비드 루이스, 마르셀루,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페페, 제라르드 피케, 세르히오 라모스, 치아구 실바, 사무엘 움티티, 안토니오 발렌시아, 라파엘 바란

◆ 미드필더(15명)
티아고 알칸타라, 세르히오 부스케츠, 카세미루, 필리피 쿠티뉴, 에당 아자르,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이스코, 은골로 캉테, 토니 크로스, 네마냐 마티치, 루카 모드리치, 메주트 외질, 폴 포그바, 마르코 베라티, 아르투로 비달 

◆ 공격수(15명)
가레스 베일, 카림 벤제마, 에딘손 카바니, 파울로 디발라, 앙투안 그리즈만,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해리 케인,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로멜루 루카쿠, 킬리앙 음바페, 리오넬 메시, 네이마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알렉시스 산체스, 루이스 수아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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