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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한국이 2017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 U16 챔피언십 결승에 진출했다.

한국은 20일 태국 촌부리 경기장에서 열린 2017 AFC 여자 U16 챔피언십에서 일본을 승부차기 끝에 제압하고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선제골을 후반 1분 내줬지만 이후 조미진이 만회 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이후 승부차기에서 4-2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대회 3위 이상 입상하면 주어지는 2018 우루과이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획득했다. 2년마다 열리는 AFC U-16 챔피언십에서 2009년 대회 우승 이후, 계속 3위 이내 입상에 실패해왔던 한국에는 쾌거다.

결승전은 남북 대결이다. 한국은 23일 북한을 만나 우승을 다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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