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 박정배 ⓒ SK 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광주, 홍지수 기자] SK는 2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올해 정규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4-3 승리를 거뒀다.

선발 등판한 다이아몬드는 6⅓이닝 동안 6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3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치던 다이아몬드는 6회 들어 안치홍에게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맞았다.

7회에도 다소 불안했다. 7회 첫 타자 백용환에게 볼넷, 김호령에게 보내기 번트를 내주면서 1사 2루가 됐다. 1점 차 승부. 그러나 불펜진이 1점 리드를 지키면서 다이아몬드는 10승(6패)째를 챙겼다.

다이아몬드를 구원 등판한 박정배가 김선빈을 중견수 뜬공, 김주찬을 유격수 앞 땅볼로 유도해 이닝을 실점 없이 끝냈고, 8회부터는 백인식이 2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위기마다 병살플레이로 막았다.

전날(19일) KIA전에서도 SK 선발 박종훈을 구원 등판한 서진용(1이닝 무실점)을 비롯해 백인식(1이닝 무실점), 박정배(1이닝 무실점)가 3점 리드를 지켜 승리를 거둔 SK는 이날 KIA와 마지막 대결에서는 불펜진이 1점 리드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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