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승락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광주, 박성윤 기자] 롯데 자이언츠 마무리 투수 손승락이 시즌 30세이브에 올랐다.

손승락은 2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 구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팀 7-5 승리를 지키고 30세이브를 챙겼다.

9회말 등판한 손승락은 김주찬을 2루수 땅볼로 막았다. 버나디나에게 내야안타를 주고 도루까지 허용했으나 최형우를 삼진, 나지완을 우익수 뜬공으로 묶고 경기를 끝냈다.

손승락은 지난 2014년 32세이브를 기록한 뒤 3년 만에 다시 30세이브 고지를 점령했다. 통산 4번째 30세이브 시즌이다. 손승락은 27세이브인 NC 다이노스 임창민과 격차를 3개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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