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인 루니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웨인 루니(31, 에버턴)가 잉글랜드 국가대표 은퇴를 선언했다.

루니는 23일(한국 시간) 잉글랜드 국가대표 은퇴 성명을 발표했다. 루니는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잉글랜드 감독이 전화해 대표팀에 발탁하겠다고 했다. 정말 고맙지만 이미 오랜 시간 생각한 결과 국가대표 은퇴를 결정했다. 가족과, 에버턴 스태프와 논의했고 정말 힘든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또 루니는 "잉글랜드를 위해 뛰는 것은 항상 특별했다. 특히 주장으로 선임된 것은 정말 대단한 특권이었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루니는 잉글랜드 대표로 119경기에 출전해 53골을 기록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 선수 역대 최다골이다.

한편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에버턴으로 이적한 루니는 리그에서 연속 2골을 넣으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며 시즌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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