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호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 A 로체스터 레드 윙스 박병호가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는 23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트리플 A 뉴욕 양키스 산하 스크랜튼/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와 경기에서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2안타(1홈런) 4타점을 기록했다.

팀이 0-2로 뒤진 1회 말 2사 1, 2루 찬스에서 좌전 적시타를 때린 박병호는 두 번째 타석인 3회 말 1사 2, 3루 찬스에서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박병호의 시즌 13호 홈런이며 최근 3경기 연속 홈런이다.

박병호의 홈런이 터지면서 팀은 4-4로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쏟아진 비로 경기가 중단됐다. 박병호의 기록이 무산되는 듯했으나 4회초 로체스터 수비 때 중단됐던 경기는 비로 노게임 대신 서스펜디드 경기가 선언되면서 24일 오전 6시 5분 이어진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