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다저스 알렉스 우드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LA 다저스 선발투수 알렉스 우드가 부상자 명단(DL)에 이름을 올렸다.

다저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우드를 10일짜리 DL에 포함했다. 흉쇄 관절 염증 때문이다.

전날(22일) 피츠버그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5피안타(3피홈런) 3실점을 기록한 우드는 경기 후 어깨 통증을 호소했다. 우드는 지난 5월 말에도 흉쇄 관절 염증으로 DL에 오른 바 있다. 6월 중순쯤 복귀했지만 지나 통증이 재발했다.

다저스 마운드에 부상 악재가 겹쳤다. 클레이튼 커쇼, 다르빗슈 유, 브랜든 매카시 이후 우드까지 주축 투수들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또한 지난 20일 디트로이트와 원정 경기에서 수비 도중 발목 부상을 입은 코디 벨링저도 10일짜리 DL에 올랐다. 발목 부상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대신 불펜 투수 조시 레이빈이 콜업됐다.

우드는 앞서 올 시즌 22경기에서 14승1패, 평균자책점 2.41을 기록하며 다저스 선발진에 큰 힘을 보탰고, 벨링저는 101경기에서 타율 0.274 34홈런 79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벨링저는 내셔널리그 홈런 부문 2위에 올라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