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아라 기자]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가 끝났다. 

루니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200호' 골을 터트렸고, '런던 더비' 맞대결에서는 첼시가 웃었다. 

2년차를 맞이한 주제 무리뉴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스완지 시티에 4-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챙겼다. 맨유가 2경기 연속 4득점 이상을 기록한 것은 1907-08 시즌 이후 110년 만이다. 

EPL 사무국이 선정한 2라운드 최고의 순간, 최고의 골, 최고의 선방을 소개한다.


▲ 2R 최고의 순간 

'살아있는 전설' 웨인 루니(32)가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골을 기록하며 '프리미어리그 통산 200호' 골을 달성했다. 이 골로 루니는 EPL 출범 이후 두 번째로 200번째 득점에 성공한 선수가 됐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최다 골 주인공' 앨런 시어러의 260골이 유일한 기록이었다.

루니는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50호, 150호, 200호 골 모두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작성했다.


▲ 2R 최고의 골 

'디펜딩 챔피언' 첼시는 토트넘과 런던 더비서 알론소의 멀티 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루이스가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마르코스 알론소가 환상적인 왼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요리스 골키퍼가 손쓸 수 없는 곳으로 빨려들었다.  

바추아이의 자책골로 토트넘에게 분위기가 넘어가는 듯했지만 후반 42분 알론소가 왼발 슈팅으로 다시 골망을 흔들어 웸블리를 잠재웠다. 


▲ 2R 최고의 선방

아스널은 스토크시티에 0-1로 졌다. 쇄도하던 램지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버틀랜드 골키퍼가 온몸으로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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