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추신수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추신수가 멀티히트 할약을 펼치면서 텍사스 레인저스의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서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1타점 활약을 펼쳐 팀의 5-3 승리를 도왔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57에서 0.259(413타수 107안타)로 약간 올랐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상대 선발 타일러 스캑스와 대결에서 우전 안타를 쳤다. 팀이 1-1로 팽팽히 맞선 3회 1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쪽 적시 2루타를 때렸다. 이후 아드리안 벨트레의 3점 홈런이 터지면서 홈을 밟았다.

팀이 5-1로 앞선 5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 타자로 나서 삼진, 5-2로 앞선 7회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그러나 앞선 타석에서 활약으로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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