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시인의 사랑' 메인 포스터. 제공|CGV 아트하우스

[스포티비스타=이은지 기자] 영화 '시인의 사랑'이 마음을 쓰는 순간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시인의 사랑'(감독 김양희)은 인생의 어느 순간 예상치 못한 사랑을 맞닥뜨린 시인, 그의 아내, 그리고 한 소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시인의 사랑' 메인 포스터는 책상에 앉아 글을 쓰고 있는 시인의 순간을 담았다. 짙은 바다 빛깔의 니트를 입고 뿔테 안경을 쓴 채 시를 쓰는 행위에 집중하고 있는 시인의 모습을 양익준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아련하고 담담한 느낌으로 표현해냈다. 

양익준은 이번 작품에서 영화 '똥파리'와 '춘몽', 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보여준 강렬하고 야성적인 느낌과는 또 다른 서정적인 분위기의 시인으로 변신했다. 또 원고지 프레임 안에 자리한 카피 '어느 날, 쓸 수 없는 꿈을 꾸었다'는 차분하고 감성적인 분위기에 애틋한 서정성을 더한다.

한편 '시인의 사랑'은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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