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킬리안 음바페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AS 모나코(프랑스)가 킬리안 음바페 잔류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8세의 신성 음바페의 주가는 연일 올라가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레알 마드리드)의 관심을 꾸준히 받았고 최근에는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하지만 모나코는 단호히 이를 부인했다.

26일(한국 시간) 영국 'BBC'에 따르면 모나코의 바딤 바실리예프 부회장은 음바페가 이적이 아닌 모나코와 계약 연장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바실리예프는 "우리는 음바페와 계약 연장에 대해 논의 중이다. 합의에 이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모나코와 음바페의 계약은 2019년까지다.

이적에 관한 것은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바실리예프 부회장은 "우린 어떤 팀과도 음바페 이적에 관해 이야기 하지않았고 합의하지도 않았다"고 설명했다.

바실리예프 부회장은 어린 선수를 너무 흔들지 말아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는 "우린 음바페와 계약 연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하지만 선수를 너무 압박해선 안된다. 천천히, 서두르지 않고 시간이 허락하는 선에서 일을 해야한다"며 "너무 많은 매체들의 압박이 있다. 음바페는 아직 18살 밖에 되지 않았다"며 음바페를 압박하지 말아 줄 것을 부탁했다.

음바페는 지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44경기에 출전해 26골 14도움을 기록했고, 챔피언스리그에서는 9경기 출전해 6골을 넣었다. 유럽을 대표하는 10대 선수로 도약했고, 자연스럽게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가장 적그적인 관심을 나타냈고 이적과 관련한 보도도 쏟아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진행된 사항은 없는 가운데 모나코의 수뇌부가 직접 계약 연장을 언급하면서, 음바페의 이적은 점점 안갯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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