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취재 정형근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하비에르 에르난데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웨스트햄은 2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멕시코 국가대표이자 레버쿠젠 공격수 치차리토와 2020년까지 3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습니다. 웨스트햄은 치차리토의 이적료가 1,6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232억 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치차리토는 지난 2년 동안 레버쿠젠 소속으로 76경기에 출전해 39골을 기록하며 활약했습니다. 나흘 전 치차리토의 전 소속팀 레버쿠젠은 치차리토의 웨스트햄 이적을 발표했고 메디컬테스트 등 남은 절차가 마무리돼 웨스트햄 유니폼을 입게 됐습니다. 

지난 시즌 11위에 그친 웨스트햄은 빈약한 공격력이 약점으로 꼽혔습니다. 웨스트햄은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레알 마드리드 등 빅 클럽에서 뛴 경험이 있는 치차리토를 영입하며 공격을 강화했습니다. 

치차리토는 과거 맨유에서 156경기에 나서 59골을 기록했고 분데스리가에서도 2시즌 연속 활약하며 정상급 공격수로 평가받았습니다. 

치차리토는 프리미어리그로 다시 돌아오는 선택은 쉬웠다고 밝혔습니다. 치차리토는 "유서 깊은 웨스트햄에 입단해 기쁘다“며 ”세계 최고의 리그인 프리미어리그에서 다시 뛸 수 있는 기회가 와서 주저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치차리토가 합류한 웨스트햄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 치차리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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