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취재 정형근 기자, 제작 영상뉴스팀] FC바르셀로나가 리버풀 필리페 쿠티뉴 영입을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섰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이미 런던에 구단 대표단을 파견했습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6일 Rac1을 인용 보도해 “바르셀로나가 마침내 쿠티뉴 이적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적료는 8,000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1,166억 원이다”고 보도했습니다. 

쿠티뉴를 향한 바르셀로나의 관심은 처음이 아닙니다. 바르셀로나는 이전부터 쿠티뉴에게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 등 복수의 매체는 최근 "바르셀로나가 쿠티뉴 영입을 위해 7,000만 파운드 이상을 쓸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리버풀이 팀의 에이스인 쿠티뉴를 내줄 수 없다며 거절하자 바르사는 8,000만 파운드의 수정안을 들고 나왔습니다. 쿠티뉴도 바르셀로나에서 뛰기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바르셀로나의 쿠티뉴 영입 시도는 ‘네이마르 달래기’로 볼 수도 있습니다. 바르사는 PSG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네이마르의 잔류에 모든 신경을 쏟고 있습니다. 브라질 동료인 필리페 쿠티뉴를 영입한다면 네이마르의 마음을 붙잡을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바르사가 쿠티뉴 영입에 성공한다면 네이마르의 PSG행도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될 수 있습니다. 끊임없이 이적설이 쏟아지는 쿠티뉴와 네이마르의 최종 종착지가 어디가 될지 주목됩니다. 

▲ 필리페 쿠티뉴(왼쪽)와 네이마르(가운데)가 바르사에서 함께 뛰는 장면을 볼 수 있을까.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