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파엘 도스 안요스가 UFC 웰터급 2연승에 도전한다.

[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 기자] UFC 웰터급에 연착륙한 전 라이트급 챔피언 하파엘 도스 안요스(32, 브라질)가 웰터급 타이틀을 향해 전진한다.

랭킹 10위 도스 안요스는 오는 9월 10일(이하 한국 시간) 캐나다 에드먼턴 로저스 플레이스에서 열리는 UFC 215에서 랭킹 6위 닐 매그니(29, 미국)와 경기한다.

UFC는 이 소식을 26일 에드먼턴 저널을 통해 발표했다.

도스 안요스는 지난해 7월 에디 알바레즈에게 TKO로 지고 라이트급 챔피언벨트를 빼앗겼다. 11월에는 토니 퍼거슨에게 판정패했다.

올해 웰터급 전향을 결정했다. 지난달 17일 UFC 파이트 나이트 111에서 타렉 사피딘을 3-0 판정으로 꺾어 웰터급 랭킹에 진입했다.

▲ 닐 매그니는 하파엘 도스 안요스보가 16cm나 키가 크다.

매그니는 191cm의 장신 파이터. 175cm 도스 안요스보다 16cm나 키가 크다. 체력과 맷집이 좋아 장기전에 강하다.

2014년부터 두각을 나타냈다. 1년 3개월 동안 7연승 했고, 2015년 8월 데미안 마이아에게 리어네이키드초크로 졌다가 다시 3연승 했다.

지난해 8월 로렌즈 라킨에게 TKO패 했으나 12월 조니 헨드릭스를 판정으로 잡고 치고 올라갈 준비를 마쳤다.

도스 안요스가 매그니까지 잡으면 타이틀 도전권이 가시화된다. 상위 랭커 데미안 마이아, 스티븐 톰슨, 로비 라울러, 호르헤 마스비달 등과 경쟁할 수 있다.

UFC 215 메인이벤트는 챔피언 드미트리우스 존슨과 도전자 레이 보그의 플라이급 타이틀전이다. 존슨이 이기면 UFC 최다 연속 타이틀 방어 기록(11차)을 세운다.

UFC 215 대진

[플라이급 타이틀전] 드미트리우스 존슨 vs 레이 보그
[여성 밴텀급 타이틀전] 아만다 누네스 vs 발렌티나 셰브첸코
[헤비급] 주니어 도스 산토스 vs 프란시스 은가누
[페더급] 제레미 스티븐스 vs 길버트 멜렌데즈
[웰터급] 닐 매그니 vs 하파엘 도스 안요스
[플라이급] 헨리 세후도 vs 윌슨 헤이스
[라이트헤비급] 일리르 라티피 vs 타이슨 페드로
[여성 밴텀급] 사라 맥맨 vs 케를린 비에이라
[플라이급] 개빈 터커 vs 릭 글렌
[여성 밴텀급] 애슐리 에반스-스미스 vs 사라 모라스
[헤비급] 아잔 불라 vs 루이스 엔리케
[라이트급] 카잔 존슨 vs 아드리아노 마르틴스
[라이트급] 미치 클락 vs 알렉스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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