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텍사스 추신수
[스포티비뉴스=홍지수 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 2타점 활약을 펼쳐 팀의 10-4 승리에 이바지했다.

지난 20일 볼티모어전 이후 6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22일 탬파베이전 이후 4경기 만에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는 이날 마이애미전 활약으로 타율이 약간 올랐다. 종전 0.248이던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1(335타수 84안타)가 됐다.

팀이 0-1로 뒤진 1회 말, 첫 타석에서 추신수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 첫 안타를 신고했다.

3회 첫 타자 조이 갈로의 동점 솔로포가 터진 뒤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중전 안타를 쳤다. 이후 추신수는 앤드루스의 유격수 앞 땅볼 때 2루를 밟았고 마자라의 안타, 벨트레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면서 홈을 밟았다.

팀이 5-1로 앞선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팀이 7-1로 크게 앞서던 1사 1, 2루에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은 추신수는 우익수 쪽 2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렸다.

7회 1사 후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지만, 앞선 타석에서 멀티히트 활약을 펼치면서 팀의 10-4 완승에 한몫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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