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드래곤즈

[스포티비뉴스=조형애 기자] 전남 드래곤즈 선수들이 무더운 날씨 속에서 근무하고 있는 포스코 패밀리사 직원들 응원에 나섰다.

전남 선수단은 26일 광고후원사 및 자매결연되어있는 포스코 광양제철소 부서를 찾았다.

전남은 "무더위속에서 힘들게 일하면서도 전남드래곤즈를 후원해주시고, 평소 홈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해주신데 대한 감사의 의미로 이루어 졌다"고 설명했다.

현장을 방문한 김영욱은 "지난 광양제철소 현장체험에서 느껴봐서 얼마나 힘든지 잘 안다. 더운 날씨에 수고하시는 직원분들을 위해 힘내라는 의미에서 수박을 준비했다. 작은 것이지만 더위를 조금이라도 식혔으면 좋겠고, 무엇보다 건강이 최고인 만큼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셨으면 좋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광고후원사 직원들은 "선수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챙겨줘서 피로가 풀리고 더위를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선수들도 무더운 날씨에 그라운드를 뛸려면 많이 힘들텐데 힘내서 팬들에게 좋은 경기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보냈다.

23라운드를 마치고 휴식기를 맞은 전남 드래곤즈는 오는 28일 18시 30분부터 메가박스 순천점에서 팬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가진다. 19시 10분에는 팬들과 함께 영화를 보는 무비데이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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