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비 케이타.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RB 라이프치히의 고위 관계자가 나비 케이타(22)는 ‘판매 불가’라고 못을 박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24일(한국 시간) “라이프치히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나비 케이타를 팔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라이프치히 구단은 “케이타 영입을 희망하는 구단이 6,700만 파운드(974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했지만 거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스카이 스포츠는 “리버풀이 라이프치히에 3번의 제안을 했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케이타는 지난 시즌 31경기에 나서 8골 7도움을 기록했다. 케이타의 활약을 앞세운 라이프치히는 분데스리가에서 2위를 차지하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진출권도 따냈다.  

리버풀은 ‘제2의 캉테’라고 불리는 케이타 영입을 노렸다. 그러나 챔스에 진출하는 라이프치히는 케이타를 보낼 이유가 전혀 없다고 판단했다. 라이프치히는 오히려 케이타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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