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서영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김서영(23·경북도청)이 세계선수권대회 결승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김서영은 개인 혼영 200m 예선을 가볍게 통과했다. 김서영은 접영-배영-평영-자유형 순으로 물살을 갈라 2분 11초 33에 터치패드를 찍었다. 예선 4조에서 4위, 전체 36명 중 7위로 16명에게 주어진 준결승 티켓을 얻었다.

헝가리 수영 영웅 카틴카 호스주가 2분 7초 49로 전체 1위, 시드니 피크렘(캐나다)이 2분 10초 14로 2위, 매디슨 콕스(미국)가 2분 10초 16으로 3위를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6레인에 출전한 김서영은 처음 50m 접영 구간을 세 번째로 통과했다. 다음 50m 구간에선 특기인 배영으로 2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평영에서 다소 페이스가 떨어졌지만 자유형에서 다시 스퍼트하면서 2분 09초 86으로 레이스를 마쳤다. 본인의 한국 신기록을 경신하면서 전체 5위로 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선 호스주(2분 07초 14)가 1위, 멜라니 마르갤리스(미국, 2분 08초 70)이 2위에 올랐다. 피크렘(2분 09초 17)이 3위로 결승에 올랐다. 

앞서 열린 여자 접영 100m에서 결승 진출에 성공한 안세현과 함께 세계선수권 대회 결승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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