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가 네이마르에게 조언을 건넸다.
[스포티비뉴스=정형근 기자]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PSG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 네이마르에게 조언을 건넸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3일(현지 시간) “호날두가 네이마르의 PSG 이적에 부정적인 생각을 나타냈다. 네이마르가 PSG로 간다면 그의 커리어는 뒷걸음치게 된다. 바르사를 떠나길 원한다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가야 한다”고 보도했다. 

호날두와 네이마르는 라이벌 팀에서 뛰고 있지만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는 나이키의 후원을 받으며 관계를 다졌다.  

더 선에 따르면 호날두는 페이스북의 모바일 메신저 왓츠앱(WhatsApp)을 통해 네이마르의 PSG 이적에 반대했다. 호날두는 “네이마르는 더 작은 리그와 팀(PSG)으로 나면 안 된다. 커리어에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PSG는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준비하고 있다. PSG는 네이마르에게 주급 50만 파운드(약 7억 3천만 원)를 제시하기도 했다.

호날두의 조언이 네이마르에게 어떠한 영향을 줄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 확실한 점은 네이마르의 선택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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