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중 무릎 인대를 다친 로호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멀티 수비수 마르코스 로호(27)가 내년 1월까지 전력에서 이탈할 전망이다.

영국 언론 '스카이스포츠'는 23일(한국 시간) "로호가 무릎 인대를 다쳐 수술한 이후 내년 1월까지 전력에서 이탈할 수 있다"고 말한 주제 무리뉴 맨유 감독의 발언을 보도했다.

로호는 지난 4월 안더레흐트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심각한 무릎 인대를 다쳤다. 곧바로 무릎 수술을 한 로호는 5월부터 재활에 나섰다.

그러나 부상은 심각했고 예상보다 더 긴 회복 기간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무리뉴 감독은 레알 마드리드와 2017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루카 쇼와 애슐리 영 또한 부상으로 리그 개막에 참가하 못하며 로호는 내년 1월까지 회복이 필요한' 사실을 인정했다.

무리뉴 감독은 "쇼가 가장 먼저 복귀할 것이다. 로호가 가장 늦고 영이 그 사이다. 결론은 쇼는 9월에 영은 10월에 로호는 12월이나 내년 1월 복귀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 들것에 실려 나가는 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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